[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소방서는 화재가 자주 발생하는 봄철을 맞아 산불 및 임야화재 예방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봄철은 낮은 강수량과 건조한 날씨, 야외활동 증가 등으로 화재 발생이 쉽다. 그리고 농업이 활성화되는 시기로 논·밭 태우기, 쓰레기 소각 등으로 인한 산불 및 임야화재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심각한 문제는 그로 인한 사망자도 계속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산불 및 임야화재로 숨진 사람의 약 73%가 60대 이상 고령인구로 나타났다. 전라남도의 경우 농업에 종사하는 인구가 많고 고령인구 비율이 26% 정도 된다. 아직 논·밭 태우기 등으로 농업을 하는 가구가 많아 인명피해가 상당히 우려되는 상황이다.
소방서 관계자는“쓰레기 소각이나 논·밭 태우기는 절대로 하지 말고 불이 났을 경우 안전한 곳으로 곧바로 대피한 뒤 119로 신고해 달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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