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해남군이 지역경제의 한 축인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회적경제기업이란 경제활동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협동조합의 4개 유형이 있다.
해남군 내에는 사회적기업 9개소를 비롯해 마을기업 20개소, 자활기업 6개소, 협동조합 87개소 등 총 124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그 수가 증가하고 있다.
해남군은 지역경제의 튼튼한 밑거름이 되는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을 민선7~8기 중점과제로 선정해 지역내 다양한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국도비가 축소됨에 따라 군은 자체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을 신설해 4개사업 1억 2,000만원의 군비를 추가 편성하는 등 12개 사업, 7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인력지원, 사업개발 등을 지원한다.
새로 신설된 사업은 마을기업 분야에서 올해 처음 3개소 연합 마을기업에 시제품 제작비를 지원하는 지역플랫폼 사업 등이 진행되고 있다.
이같은 노력의 성과로 해남군은 전남에서 유일하게 행안부 주관 2022년 사회적경제 육성 우수사례로 뽑힌데 이어 고용노동부 주관 2023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전반적으로 국가의 사회적경제 관련 예산이 축소된 가운데 군비를 늘려 자체사업을 신설하는 등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사회적경제가 계속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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