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여수시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고3 수험생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우선 이달 21일부터 12월 5일까지 여수역사문화 답사가 진행된다.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바로 알 수 있도록 하는 취지로 지역 8개 고등학교 57학급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주제는 ‘조선시대 구국의 중심 여수와 이순신’, ‘산업시대의 핵심 여수’ 등 2개며 각 주제에 따라 코스가 짜여졌다. 여수와 이순신은 진남관 문화재 복원현장·고소대·좌수영 동헌터 등을, 산업시대의 핵심 여수의 경우 여수산단·이순신대교 홍보관·묘도 봉화산 봉수대 등을 방문한다.
힘든 수험기간을 지낸 학생들의 마음을 어루만질 ‘마음성장 심리특강’도 준비했다. 전문강사가 오는 28일까지 고등학교 3학년 62학급을 찾아가 대학·사회생활 적응과 자존감 향상을 주제로 심리학 특강을 진행한다.
특강내용은 나의 바람 찾기, 사회적응 및 시간관리 비법 배우기, 생애주기에 따른 나의 성장 돌아보기, 자기 비전의 중요성 이해, 꿈 너머 꿈 찾기 등이며 강사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지역 관광시설업체들은 수험생 이용요금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 한화아쿠아플라넷, 미남크루즈, 해양레일바이크, 예술랜드, 스카이플라이, 푸른마리나요트, 테디베어뮤지엄, 빅오쇼 등은 12월 31일까지 수험표를 제시하면 이용요금의 50%를 할인한다.
시 관계자는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 등으로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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