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군 천해·사등·초안마을, 생태마을 1번지 초석 닦는다 | [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 학산면 천해마을, 사등마을, 초안마을이 올해 ‘생태마을 1번지’의 초석을 닦는다.
영암군이 1일 군청에서 천해·사등·초안마을 주민대표, 서영암농협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환경 보전 프로그램 현장 지원조직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농업환경 보전 프로그램은 토양·용수·생태·경관 분야 환경 보전 활동을 실시하는 농민에게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
영암군은 2022년 농림축산부의 공모에 선정돼 6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고, 올해 사업 3년 차를 맞아 지난해보다 8,000만원이 증액된 2억3,000만원 사업비를 확보했다.
천해·사등·초안마을에서 벌어지는 올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영암군은 현장 지원조직으로 ㈜오르빌을 선정했다.
현장 지원조직은 1년 동안 농업환경 진단, 마을주민 교육 및 컨설팅, 사업시행 계획 수립 등을 담당하고, 사업 성과관리와 사업추진 점검도 병행한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 황의동 ㈜오르빌 대표는 천해·사등·초안마을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해 생태환경과 농업유산의 선순환구조를 정착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나아가 마을자원을 관광자원으로 바꾸는 농민 교육도 실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영암군과 마을주민 사이를 잇는 협업체계를 구축해 유기농 생태마을 지정, 들녘경영체 지원사업 등으로 천해·사등·초안마을을 생태마을 1번지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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