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군수 안병호)이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풍토 조성을 위한 자정노력의 일환으로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청렴도 자기진단을 실시한다.
4일부터 13일까지 4·5급 간부공무원 29명을 대상으로 내부전산망을 통해 청렴한 공직자상 자기진단표를 작성한다.
진단 내용은 성도덕, 신분 은폐, 품위손상, 업무관련자와 부적절한 접촉, 도박·음주 등 15개 항목이다. 또 6급은 3월, 7급은 4월, 8·9급은 5월에 각각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직급별로 설문 내용을 달리해 실제적인 개선효과를 도모하고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군은 진단 내용을 바탕으로 부패공무원 처벌기준 강화,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청렴공무원 인센티브 부여 등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건택 기획감사실장은 “조직 내 청렴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부조리 예방 프로그램을 실시해 ‘청렴 함평’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JA뉴스통신/송재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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