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해남군은 화재로부터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화재 예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유치원, 어린이집, 노인복지지설 등 83개소에 방연마스크 3,730매를 지원한다.
안전에 취약한 어린이, 노인 등이 이용하는 시설 중 2층 이상 시설 18개소에 1,250매를 우선 배부하고, 이후 순차적으로 6월까지 83개소 3,730매를 배부할 계획이다.
배부된 마스크는 화재 발생으로 긴급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유독가스 흡입을 막아주는 습식 마스크로 신속한 대피 및 초기 골든타임 확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해남군은 2022년부터 매년 500가구씩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소화기 보급과 화재 발생 주요 원인인 노후·불량한 전기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 누전차단기 교체 등을 지원하며 사전 화재 예방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 조례를 제정,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를 선제적으로 보급하게 됐다.
군 관계자 “재난 상황에는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한 만큼 안전용품 설치와 교육에 만전을 기하고, 철저한 안전점검 등을 통한 재난 사전 예방으로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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