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달산 봄축제 행사장에서 소상공인 시책 홍보활동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목포시는 ‘유달산 봄 축제’ 행사장에서 소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홍보하고 친절서비스 및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했다.
시는 지난 달 30일 목포소비자연맹, 물가모니터요원 등 20여명의 민 ・관 합동으로 홍보단을 구성해 소상공인들의 경영부담을 줄이기 위한 공공배달앱(먹깨비) 및 상생배달앱(땡겨요) 홍보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해줄 것을 적극 호소했다.
공공배달앱(먹깨비)은 소상공인들의 민간앱 배달앱 사용에 따른 과도한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온라인 판로개척을 통한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 7월 출시했다.
중개수수료가 1.5 부터 2%로 민간배달앱(6.8% 부터 15%)에 비해 저렴하고, 가입비, 사용료, 광고료는 무료로 제공받는다.
시는 먹깨비 이용 활성화를 위해 가맹점 및 이용자 모집 캠페인 전개, 쿠폰발행 등 온 ・오프라인 홍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착한가격업소는 21개소(외식업19, 미용업1, 숙박업1)로 고물가로 어려운 상황에서 물가안정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시는 종량제 봉투, 운영물품, 공공요금 등 지난해에는 1개소당 170여만원의 지원혜택을 부여했다.
올해도 각 업소별 맞춤형 물품을 지원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착한 가격업소에서 점심먹기’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착한가격업소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물가안정 캠페인은 축제장 주변 상가를 직접 방문, 전단지를 배부하면서 바가지요금 근절, 친절서비스 제공, 과다한 호객행위 금지, 가격표시제 준수 등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고물가로 소상공인, 소비자 모두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럴때일수록 바가지 요금근절, 친절서비스 등은 더욱 절실하다”며 “소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실질적인 혜택이 주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