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3일 더불어 행복한 청렴광주 구현을 위한 ‘2015년도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공직사회의 부정·부패 척결을 통한 반부패 청렴문화 정착에 대한 윤장현 시장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시 감사관실은 이날 시청 세미나2실에서 시 청렴 업무 담당자 80여 명이 참석한 ‘2015년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 회의’를 열고 4대 분야 19개 과제를 중심으로 전 방위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 ▲정교한 청렴관리체계 구축 ▲강력한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 ▲자율적 내부통제를 통한 비리예방 ▲부패관행 해소로 신뢰사회 실현
시는 우선 청렴도 제고를 위한 청렴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교육 의무 이수제’를 도입하고, 실‧국장이 참여하는 청렴대책회의 정례화와 부서별 청렴 업무 담당자를 주축으로 하는 청렴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키로 했다.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주요 민원업무에 대한 청렴 해피콜제를 도입하고, 부조리 익명신고 시스템·공익신고센터 등 다양한 부패신고 채널 운영과 계약·공사·인허가 업무 등 부패취약분야 감찰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비리예방을 위해 ‘청백 e-시스템’을 통한 자율적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업무추진비 등 예산집행 상황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청렴취약분야 설문실시 등 자체 청렴도 조사를 통한 자정 노력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중앙과 타 지자체 우수 청렴시책을 벤치마킹하고, 조직 내 불합리한 제도·절차 개선하는 등 조직 내 부패관행도 일소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감사관의 권한을 대폭 강화하고, 시민단체와 부패방지를 위한 청렴 네트워크를 구축해 다양한 청렴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직사회의 청렴은 선택이 아닌 필수요소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라며 “청렴도 최우수기관을 목표로 강도 높은 청렴정책을 추진하고, 불합리한 제도나 절차는 과감히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KJA뉴스통신/권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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