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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립무용단, 유명 전통무용가 5인 초청 기획공연 개최
心舞(심무)주제...5인의 전통무용가와 힘찬 비상 기원
기사입력  2024/04/01 [11:22] 최종편집    변주성 기자

▲ 목포시립무용단, 유명 전통무용가 5인 초청 기획공연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목포시립무용단이 오는 4월 18일 오후 7시 30분 목포 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名舞(명무)초청 기획공연 ‘心舞(심무)-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춤에 대한 기예가 뛰어나 유명한 전통무용가 5인을 초청해 근대시대 어려웠던 우리의 고단한 삶을 노래와 춤으로 풀어낸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몸짓이 아니라 마음이 몸에서 우러나는 춤 ‘심무’를 주제로, 흥이 나서 춤을 추는 것이 아니라 춤을 추다보니 흥이 나는 것처럼 우리의 춤에는 희노애락이 담겨있으며, 춤으로써 마음에 간직한 희망을 담고 있다.

여는 춤, 잇는 춤, 우리의 춤으로 구성된 무대는 시립무용단의 '태평성대'를 시작으로 '산조춤‘그 너머의 봄’'(유정숙 전.국립국악원 예술감독, 김진걸 산조춤보존회 회장), '세가지 전통리듬'(안병주 경희대 무용학과 교수, 평안남도 무형문화재 부채춤 보유자)을 한국적 춤사위로 선보인다.

이어 잇는 춤으로, 시립무용단의 '규장농월', '락무'(남수정 용인대 무용과 교수, 2023 대한무용협회 무용대상), '여울'(전순희 서경대 무용예술학부 교수, 대한무용협회 부이사장), '진도북춤'(김선정 무용역사기록학회 회장, 2023 대한민국 무용대상 대통령상 수상)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마무리 공연은 목포시립무용단이 전통기반 창작춤 '삼학학춤'(배강원 예술감독 안무)으로 준비된다.

대미를 장식하는 '삼학학춤'은 삼학도의 전설을 기반으로 수천년의 긴 시간동안 길을 잃고 헤매지만 멈추지 않고 힘겨운 삶을 살아내는 우리의 인생에 비유해 표현되며, 저마다 마음 깊은 곳에 품고 있는 희망과 목포의 힘찬 비상을 기원한다.

시립무용단 배강원 상임안무자는“5월에 열릴 전국소년체전과 장애학생체전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격조높고 화려한 춤인생을 선보이는 전통무용가 5인과 목포시립무용단이 풀어내는 우리의 춤 공연에 많은 시민들이 오셔서 즐기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오는 2일부터 온라인 티켓링크(예매수수료 별도)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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