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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 훼손 피의자 검거로 성범죄 재발 예방
시민들 가까이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여수경찰
기사입력  2015/02/04 [14:18]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여수경찰서(서장 하태옥)에서는 2015. 2. 02. 20:58경 누나인 신고자와 가정문제로 말다툼하고 나간 남동생 오OO(37세, 남)이 카톡으로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전송한 후 연락이 끊겼다는 여수경찰서 상황실에서 신고를 접하고 즉시 위치추적을 실시, 돌산공원 케이블카 매표소 아래 묘지 옆에서 칼로 팔목을 자해 후 과다출혈로 의식을 잃어가던 자살 시도자를 발견하고 구급차를 이용 신속히 인근병원으로 후송함으로써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그리고 2015. 2. 02. 22:02경 성범죄자인 김OO(35세, 남)이 전자발찌를 훼손 후 관리구역을 이탈한 것 같다는 보호관찰소 직원의 신고를 받은 여수경찰서 112종합상황실에서는 마지막 위치 확인이 된 여수시 종화동 중앙초교와 주거지로 신속히 형사기동대와 타격대 인근 순찰차 5대를 모두 출동시켜 길목을 차단하고, 주거지에 출동한 경찰에 반항하기 위해 부엌칼을 가지러 가는 범죄자의 팔을 꺾어 제압 검거함으로써 제2의 성범죄 발생을 예방했다.

 

KJA뉴스통신/박정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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