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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귀농인에게 행복을 드려요!”
郡, 행복멘토제 운영…지난 3일 멘토 위촉장 수여, 귀농인 초기정착 도움
기사입력  2015/02/04 [13:44]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귀농 1번지 전남 장성군이 새내기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초기정착을 돕기 위해 ‘행복멘토제’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군이 민선 6기 들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귀농귀촌 톡(talk)시스템의 일환으로 각 읍면별로 대표 1명씩을 행복멘토로 선정, 지역의 안내자로서 예비 귀농인들에게 기본적인 농지와 주택정보를 제공하고 지역민과 자연스럽게 융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시책이다.

 

지난 3일에는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군청 상황실에서 유두석 군수를 비롯한 읍면 행복멘토와 장성군 귀농인협의회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멘토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귀농인들이 작목을 배울 수 있는 농업멘토는 많지만 농촌에 처음 발을 들인 귀농인들과 거리낌 없이 소통하며 기본적인 것부터 도와주는 진정한 멘토가 없다는데서 행복멘토라 부르게 됐다”며, “농촌생활이 처음이라 어색한 도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군은 민선 6기 들어 귀농귀촌 차별화 전략으로 ‘도시민 실시간 상담 - 현장교육 추진 - 농지 및 주택정보 제공 - 지역민과 융화’ 등 4단계로 이뤄진 귀농귀촌 talk(톡) 시스템을 운영, 도시민들이 지역에 안정적이고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두석 군수는 “인구유입 및 농촌활력 증진을 위해 올해도 다양한 귀농귀촌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매력있는 장성으로 귀농해 제2의 인생을 맘껏 펼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더불어 사통팔달의 교통 여건을 갖춤은 물론, 인근 광주광역시와도 인접해 도시와 농촌생활을 모두 다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최근 인기 귀농귀촌지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 평가에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귀농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군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담당(☎ 061-390-8431~3)으로 연락하면 된다.
 

KJA뉴스통신/구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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