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산구 ‘돌봄콜’ 확대 운영 관련 복지 담당자 간담회 |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는 ‘광주+광산형 통합돌봄’ 접수 창구로 운영해 온 ‘돌봄콜(1660-2642)’을 복지와 관련한 모든 민원을 접수하는 형태로 확대 운영한다.
광산구는 지난 26일 지역경제활력센터에서 21개 동, 복지 관련 6개 부서, 보건소 건강증진과 등 담당자들과 ‘돌봄콜’ 현황과 확대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광산구는 지난해부터 시민 누구나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에 구 특화사업(병원동행 휴블런스, 재택건강지원)을 더한 ‘광주+광산형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
‘돌봄콜’은 누구나 쉽게 돌봄 문의가 가능하도록 마련한 직통 창구다.
다만, ‘광주+광산형 통합돌봄’ 외 다른 복지와 관련한 내용은 접수되지 않아 문의한 시민에게 담당 부서 번호만 안내하고, 시민이 다시 안내받은 번호로 전화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와 관련, 광산구가 지난 1년간 접수한 돌봄콜은 총 1,226통(2023년 4월 부터 2024년 2월)으로, 노인 맞춤 돌봄, 아이 돌봄, 저소득 복지서비스 신청 등 ‘광주+광산형 통합돌봄’ 외 다양한 복지서비스에 대한 요청과 문의도 455건에 달했다.
광산구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돌봄콜’을 복지 전 분야로 확대하기로 했다.
앞으로는 복지와 관련한 모든 문의, 요청을 ‘돌봄콜’에 바로 접수할 수 있도록 하고, 접수 후 광산구(통합돌봄과)가 유관부서를 배정해 해당 부서에서 문의한 시민에게 신속하게 안내하는 능동적 형태로 운영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돌봄콜 확대 운영이 시민이 다양하고 복잡한 복지서비스 중 자신에게 맞는, 필요한 지원과 혜택을 누리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해서 시민 중심의 복지 정책을 구현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선 각 복지 담당자는 공공부문 사례관리 연계‧협력 체계를 구조화하고,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빈틈없는 복지망을 구성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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