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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한 기업연구소 현장목소리 듣다
"4만 기업 혁신성장, 통&톡"제7회 스핀오프를 통한 창업 활성화
기사입력  2018/11/15 [13:41]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KJA뉴스통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4일 오후 3시 사내벤처제도 운영 현장방문 및 관련 현장 의견 수렴을 위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기업연구소 4만개 돌파 기념, 그 동안 확대된 기업 R&D 저변을 바탕으로 이제는 질적 성장과 내실화를 기하기 위하여, ‘4만 기업 혁신성장, 통&톡’을 주요 현안별 8회에 걸친 시리즈 현장간담회로 구성하여 진행 중이다.

시리즈 중 일곱 번째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는 ‘스핀오프를 통한 창업 활성화라는 주제로, 사내벤처제도를 운영하는 모기업과 분사창업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내벤처 활성화를 통한 R&D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한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모기업 대표로 삼성전자에서 사내벤처제도의 운영 노하우와 사내에 미친 영향 등을 공유하고, 분사창업기업 대표로 현대씨즈을에서 창업사례를 소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스핀오프를 촉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사내벤처제도가 새로운 사업에 대한 가능성 타진,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한 우수 인력 유출 방지뿐만 아니라,

분사 전 모기업의 자원 활용을 통한 창업 성공률 증진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각 기업별 사정에 맞게 운영할 수 있도록 제도의 확산 필요성을 공감했다.

또한, 사내벤처 제도를 안착시키기 위해 벤처 육성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관련 규제를 완화해주길 정부에 건의했다.

사내 벤처제도 운영 중에는 모기업과 무관하게 서비스나 제품의 시범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거나, 모기업이 30%이상 지분을 가지고 있어도 계열사 편입을 유예시켜주길 희망했다.

분사창업기업에 대해 R&D 인력 채용에 따른 임금 보존 등인력 확보와 분사창업기업을 위한 전용 기술개발 및 보증 지원 등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분사창업기업들은 모기업에 대해 사업을 잘 전개해 나갈 수 있는 환경지원을 특히 희망하며, 장기적으로 상생을 위한 전략적 동반자로서 바라는 점을 언급하기도 했다.

모기업에서 분사창업기업 제품 구매, 소개 기회 제공 등 사업 확장을 위한 연계점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고, 해외 진출 시 모기업의 해외 판매망 및 창고 등의 물류환경 지원을 요청했다.

정병선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오늘 참석한 관계자들에게 “사내벤처 육성은 기업이 분사창업을 통해 새로운 성장엔진을 창출하면서 양질의 일자리도 만들어내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는 만큼 ”모기업과 분사창업기업 모두가 새로운 사업과 기술혁신을 통해 기업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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