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행정안전부는 청렴과 봉사로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공직자에게 수여되는"제42회 청백봉사상"시상식을 15일 오전 10시30분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심보균 행정안전부차관, 김교준 중앙일보 대표이사, 김현 공적심사위원장과 수상자 가족, 동료 등 250여명이 참석하여 수상자에 대한 시상과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올해로 42회를 맞이하는 청백봉사상은 지난 1977년부터 매년 행정안전부와 중앙일보사가 공동주관으로 시상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789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지방공무원에게 수여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자리매김하여 오고 있다.
올해 영예의 대상 수상자는 충남천안시 안현숙 주무관으로 32년간 간호업무에 종사해오면서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 임신부 건강교실 운영 등 저출산 극복을 위한 모자보건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온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전국 최초로 야간건강운동 프로그램을 시작하여 연평균 3만 여명이 참여하고 전국 보건소로 확산되는 데에도 기여했다.
또한, 본상 수상자로는 ,‘부모와 함께하는 성북동 나들이’ 지역탐방 프로그램 운영, ,이해관계 복잡한 저소득 동네 공동화장실 구축을 통한 예산절감, ,적극적인 법인세무조사로 세수증대 및 신뢰세정 구현, ,‘영유아플라자’ 구축을 통한 보육복지 수준 제고,
저소득 독거노인 직접방문을 통한 우울증 테스트, 횡성한우 수출을 통한 세계화, 매년 8천여명의 만성퇴행성 질환자 물리치료 등 지역발전과 주민서비스 향상을 위해 헌신하면서 귀감이 된 지방공무원 9명이 선정됐다.
이들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부상이 수여되며 특별승진 등 인사상 우대와 부부동반 해외연수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은 격려사를 통해 “수상자 여러분들의 아름다운 헌신과 사랑이 공직사회 안팎에 널리 알려져 우리사회가 따뜻해지고 국민이 더욱 더 행복해 지기를 기대한다.”라며, “공직자는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국민을 지키는 보루라는 생각을 가지고 업무에 헌신하며 봉사와 나눔의 따뜻한 사회, 행복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