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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공립형 치매전담요양원 건립 주민설명회 개최
군서면 신덕정·도리촌마을 주민 의견 수렴, 부지로 군서북초 폐교 매입 협의 중
기사입력  2024/03/21 [12:12] 최종편집    박기철 기자

▲ 영암군, 공립형 치매전담요양원 건립 주민설명회 개최


[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이 19일 군서면 신덕정마을회관에서 신덕정마을과 도리촌마을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공립형 치매전담요양원 건립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치매전담형 요양원 건립 타당성 연구용역’을 거쳐 부지를 선정한 영암군은, 군서북초등학교 폐교 부지를 매입하기 위해 영암교육지원청과 협의를 하는 등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날 주민설명회에서 치매전담요양원 타당성 연구용역을 맡은 박세희 유)승우건설 본부장은, 요양원 건립지 주민에게 △치매노인 및 요양기관 현황 △사업대상지 입지 여건 분석 △경제성 검토 등을 설명했다.

두 마을주민들은 큰 틀에서 치매전담요양원 유치에 동의하면서도 장·단점을 영암군에 전달하며 사업 진행 시에 주민 의견을 반영해 줄 것을 촉구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치매친화 환경 조성, 노인복지 인프라 확충 등을 위한 치매전담요양원 건립이 순조롭게 잘 추진되고 있다. 치매환자 부양비를 경감해 치매환자와 보호자가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영암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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