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상생 금융지원 모델인 ‘금융버스 가드림’이 19일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에서 금융 서비스를 운영했다.
이번 서비스는 전남신용보증재단과 광주은행, 장흥군의 협력으로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금융버스 가드림은 광주은행의 버스형 이동점포를 활용하여 평소 금융기관 방문이 어려운 현장을 방문해 보증·대출·재무상담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장흥군 출신인 윤명희 전남도의회 의원이 금융버스 가드림의 일일 명예 지점장으로 위촉되어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 청취 및 자금 상담 등의 활동을 펼쳤다.
특히, 장흥군이 추진하는 이자지원 사업을 연계하여 소상공인들이 재단 및 금융기관에 찾아가지 않고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장흥군 소상공인들을 위한 이자 지원 사업은 전남신용보증재단 방문 상담 후 심사를 거쳐 1인 최대 3천만원까지 대출 보증을 받을 수 있으며, 2년간 연 3%의 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한편, 장흥군은 소상공인 지원 정책으로 소상공인 대출금 이차보전 지원사업, 노란우산 공제 가입장려금 지원, 디지털 소상공인 1만 양성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소셜네트워크 리워드 서비스, 온라인 지역광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아라초이쓰몰과 소상공인 홍보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차보전 업무협약을 비롯해 장흥군 소상공인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전남신용보증재단, 광주은행과 함께 지역에 딱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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