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이 1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제17기 영암농업대학 입학식’을 열고, 33명의 입학생을 맞았다.
지역 특화작목인 무화과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하는 영암농업대학은, 11월까지 과정당 총 23회 100여 시간의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내용은 이론과 현장실습, 견학, 병해충방제 등 무화과 재배 기술은 물론이고, 마케팅과 경영관리 등 농특산품 유통·판매 전문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지난해 ‘왕인농업대학’이던 이름을 영암농업대학으로 변경한 학교는, 지금까지 61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생들은 농업 각 분야에 나서 전문가로 성장하며 지역농업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농업대학 입학을 축하드린다. 무화과 주산지 영암군은, 영암 무화과산업 발전을 위해 3개년 계획을 세우고, 고품질 무화과 생산, 가공상품 개발, 품종 연구 및 개량, 가공유통 소득률 향상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암군이 지원하고, 농업대학 학생 여러분이 꽃피우는 무화과산업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