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N과 투차협약체결 800여억원 투자로 150명 일자리창출 효과 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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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 전남 강진 산업단지 분양률이 50%를 넘어섰다. 올해 6월 말 대비 11월 현재 산업단지별 분양률이 강진산단의 경우 기존 16.4%에서 43.77% 포인트 증가한 60.17 %로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로써 강진군은 유망 산업도시로서 이미지를 제고하고 강진산단 분양 100% 달성이라는 목표에 한걸음 성큼 다가서게 됐다.
민선7기 이승옥 군수의 역점업무로 선정된 후 활발한 마케팅을 통한 잇따른 기업유치로 2014년 7월 분양개시 이후 4여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지난 14일 강진군은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승옥 강진군수, SDN대표, 관계공무원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스디엔과 투자협약식을 체결했다.
에스디엔 및 6개 관계사는 3단계로 나눠 총 800여억 원 가량을 투자할 예정이며, 15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알루미늄 선박과 태양광모듈 제조회사인 에스디엔은 국내 코스닥 등록기업으로 공장 증설과 함께 강진산단을 제2의 도약을 위한 전진기지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로써 강진군은 강진산단 산업시설용지 41만㎡ 중 25만 9000㎡에 총 19개 기업과 분양계약을 완료하게 됐다. 수도권 기업들과 분양계약이 줄을 이으며 10%대에 머물렀던 분양률 또한 14일 현재 60.1%로 수직상승했다.
강진산단의 놀라운 분양실적은 민선 7기 이승옥 강진군수 취임 이래 적극적인 투자 유치정책의 결과물이라는 분석이다.
이승옥 군수 취임 후인 지난 7월 이후에만 에스디엔 및 6개 관계사를 포함, 케이제이환경, 가온축산, 전국유지 등 14개의 기업유치에 성공했다.
입주기업들은 무이자 분할납부 및 계약금 선납시 할인혜택, 입지보조금 및 시설보조금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강진군은 군민과 공무원들에게 다양한 포상 정책을 통해 기업유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군민포상제를 도입해 기업을 알선한 군민의 기여도와 투자규모에 따라 포상금을 지급한다. 공무원의 경우 투자 유치 유공 직원들에게 인사 우대 가점을 부여한다. 또, 군민 포함 각계각층 30여 명이 참여하는 투자유치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월 1회 이상 실과소장·읍면장이 참여하는 기업유치보고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강진군은 지난달 19일 기업유치 활성화를 위한 ‘민간 투자유치 위원회’를 발족했다. 이에 강진산단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업 지원 활동 등 다양한 민관 협력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역점 업무인 일자리 창출 및 투자유치에 강진군민과 군 산하 모든 직원들이 열정적 자세로 임해주고 있어 감사하다”며, “임기 내에 강진산단 100%분양 약속을 이행할 것이다. 산단 입주, 착공, 가동, 제품 판로 확보를 위해서도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진 산단은 강진군 성전면 송학리, 명산리 일원에 총 65만7353㎡규모로 지난 2010년 8월에 조성됐고 2018년 2월에 준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