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우승희 영암군수가 13일 군서면 죽정마을경로당 ‘우리동네 군민주치의’ 현장을 방문해 공중보건의사와 주민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민선 8기 영암군이 시행하고 있는 우리동네 군민주치의는, 매주 수요일마다 11개 읍·면 마을 경로당을 공중보건의사와 보건소 직원 등이 순회하며 맞춤형 건강 검진을 해주는 정책.
영암군은 2023년 12월 현재 어르신 인구 비율 29.2%인 초고령사회로 분류돼, 어르신 맞춤 건강증진사업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군민주치의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군민주치의와 보건소 직원들은 혈압, 혈당 등 기초검사를 바탕으로 건강상담, 만성질환 관리, 국가건강검진, 심뇌혈관 예방 교육, 치매 조기검진 등을 안내하고 있다.
나아가 지역 병·의원 연계 만성질환 관리를 포함해 한방 침 서비스, 틀니 관리 등도 해주고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한 분의 어르신도 의료사각지대에 있지 않도록 군민주치의 제도의 폭과 깊이를 더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영암군은 군민주치의 시범사업으로 3개월간 4,281명 어르신을 돌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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