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진도군이 ‘365 꽃피는 진도만들기’의 일환으로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실시한다.
나무 나눠주기 행사는 진도군산림조합과 함께 유실수와 화목류를 집과 마을 앞 등에 심고 관내 도로변과 관광지 등에 꽃밭, 꽃길을 조성, 깨끗하고 아름다운 가로환경을 만들기 위해 진행된다.
군은 대봉감, 왕자두, 슈퍼오디, 단석류, 홍매화, 목수국 등 6종(택 1)과 철쭉, 동백, 황칠, 편백 등 총 8,000본을 지급할 계획이다.
오는 17일 오전 9시부터 진도산림조합 추모관에 있는 나무시장을 방문하면 선착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진도분재회는 오는 23일부터 24일, 이틀간 진도문화원 주차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분재, 화분 무료 분갈이와 철사걸이 등 재능기부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분갈이 행사에서는 화분도 함께 분갈이 해주고 소형분을 기준으로 3점까지는 무료로 진행하고 대형분이나 3점 초과분에 대해서는 흙과 철사 등 재료비를 일부 부담해야 한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산천초목이 기지개를 켜는 따뜻한 봄날, 내집 앞 꽃심기에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사계절 꽃으로 출렁이는 진도군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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