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성군, 청정보성 위한 18일부터 31일까지 영농폐비닐 일제 수거 지원 |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보성군은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산불 예방 및 깨끗한 농촌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영농폐비닐 일제 수거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영농폐비닐 일제 수거지원 사업’은 경작지에 방치․매립되거나 불법 소각되는 폐비닐을 적기에 수거해 산불을 예방하고 미세먼지를 방지하는 등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성군은 집중 수거 기간 동안 영농인이 폐비닐을 도로변으로 배출하면 전문 수집 업체를 통해 수거 후 공동집하장으로 운반할 예정이다. 단, 폐농약 용기류의 경우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면사무소)를 방문해 배출해야 한다.
이번 사업은 경작면적이 적은 소농과 고령자를 위주로 지원되며, 영농폐기물의 올바른 배출 방법과 수거보상금 제도도 함께 홍보해 재활용률을 늘릴 계획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까지 거리가 멀거나 운반수단이 없어 그동안 불법으로 소각하거나 방치할 수밖에 없다는 의견을 반영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라면서 “영농인과 청정보성이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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