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산구 소상공인 상생 특례보증 대출 업무협약식 |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는 지역 금융기관과 손잡고 24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상생 특례보증 대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13일 구청 4층 회의실에서 광주신용보증재단, 농협은행, 서광주새마을금고, 한마음새마을금고, 우산신협과 ‘2024년 소상공인 상생 특례보증 대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고금리로 타격이 큰 소상공인 등에게 무담보,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등의 조건으로 자금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협약을 통해 광산구가 1억 원, 농협은행이 7,000만 원, 서광주새마을금고‧한마음새마을금고·우산신협은 각 1,000만 원의 재원을 출연하여 총 24억 원의 특례보증 대출을 시행한다.
광산구는 1년간 대출이자의 4.5%를 보전한다.
지원 대상은 광산구에 사업장을 두고 영업 중인 소상공인으로, 1인당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대출 상환은 1년 일시 상환 또는 1년 거치 4년 원금균등분할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협약 이후 18일부터 농협은행, 서광주새마을금고, 한마음새마을금고, 우산신협 4개의 금융기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주에서 가장 많은 금융기관과 추진하는 광산의 특례보증이 내일의 희망이 되도록 협약을 성실히 이행하겠다”며 “공동체가 함께하면 모두가 살 수 있다는 믿음과 신뢰가 지역 소상공인이 미래 도약을 준비하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는 2012년부터 2023년까지 구비 10억 9,000만 원을 출연, 특례보증금 179억 원을 소상공인 1,028개 업체에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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