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FTA에 따른 표고버섯 수출기반 마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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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 장흥군과 베트남 유니트레이드 JSC, 기쁨농원이 13일 버섯산업 발전과 베트남 무역거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흥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이번 업무협약은 원목표고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가공상품 개발, 임산물 전문 가공업체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한·베트남 FTA 발효에 따른 표고버섯 경쟁력 강화와 수출기반 구축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종순 장흥군수, 베트남 유니트레이드 JSC 주이타잉 대표, 기쁨농원 김승주 대표가 참석했다.
업무협약에서는 원목표고버섯을 활용한 신상품개발 및 제품화 지원, 마케팅 및 신규 거래처 지속확보 등 해외무역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장흥군에서 표고버섯을 생산하고 있는 기쁨농원은 베트남 유니트레이드 JSC와 현지 마케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웠다.
현지 유통 1년차 50만 달러, 2년차 50만 달러, 3년차부터 100만 달러의 개런티 조건으로 총 200만불의 상품구매 투자를 확정지었다.
베트남 주이타잉 대표는 “한국산 원목표고버섯 제품에 대한 관심이 특별하다”며, “장흥군 표고버섯이 베트남 시장, 대형 백화점에서 유통이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장흥군 표고버섯 산업의 가공·유통 분야 발전, 특히 무역거래 활성화에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며, “수출 확대를 통해 지역 표고임가 소득향상에 긍정적 전환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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