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 고쳐드림’, 국토교통부형 예비 사회적 기업 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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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 순천시 도시재생 선도구역 내에 위치한‘협동조합 고쳐드림’이 지난 8일,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선정됐다.
‘협동조합 고쳐드림’은 도시재생 사업으로 인해 육성된 사회적 경제단체 중 하나로, 순천시의 문화적 지역 재생사업 지원 및 컨설팅을 받으며 조합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했다.
그동안 ‘협동조합 고쳐드림’은 행정기관의 손이 미치지 못해 방치된 곳을 리모델링, 담장도색, 수목관리, 화단조성 등을 통해 개선하고, 노후차단기 교체, LED 전등교체, 집 수선, 청소봉사를 하며 사회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등 복지행정에도 협력하고 있다.
이번 국토교통부형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에게는 고용노동부 및 지자체가 추진하는 사회적 기업 재정 지원 사업의 참여자격을 부여한다. 또한, 사업화 지원비 지원 대상 선정 시 및 주택도시기금 융자상품 실행을 위한 보증 심사 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예비 사회적 기업이 도시재생 경제주체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국토교통부에서 지정한 예비 사회적 기업은 ‘협동조합 고쳐드림’을 포함하여 순천시 내 기업은 총 4곳으로, 관광문화 예술 사업의‘다해부러’, 청년 문화 예술 기획 및 공연의‘사이영 협동조합’, 정원조성 및 담장 허물기 사업의‘한국 정원 식물 관리협동조합’ 등이 있다.
순천시는 도시재생 사업 시작 전 주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도시재생 대학원 운영을 통해, 4년간 240명의 수료자를 배출하고 80명의 마을 활동가를 육성했다. 순천시는 이러한 인력 자원을 기반으로 도시재생 사업을 진행하며 31개 단체 216명의 사회적 경제단체를 육성해 왔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 선도사업을 통해 육성·운영된 사회적 경제조직 이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 활성화에 선도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도시재생 시설 및 프로그램 관리 운영을 하며 사회적 경제조직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고, 2019년 도시재생 박람회·문화도시 조성사업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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