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순천국유림관리소는 지난 2일 산림공무원·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산림재해모니터링감시원 등 61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방지 발대식을 가졌다.
순천국유림관리소는 지난달1월30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고 24시간 산불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간다. 이 기간동안 산림재해모니터링 감시원은 전남 동부지역 산림 연접지역에 배치돼 산불 예방과 감시활동을 펼치게 되며, 진화대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상시 초동태세를 갖추게 된다.
봄철에는 등산인구 증가로 산불이 동시다발 · 대형화 될 우려가 있어 산불예방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영농철이 시작되는 시점을 앞두고 반복되는 논·밭두렁 태우기로 산불발생이 높을 것으로 마을별 공동소각 등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순천국유림관리소 이재수 소장은 “산불방지 발대식을 계기로 소중한 산림자원을 산불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전 행정력 및 산불감시 인력을 총동원해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깜/이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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