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목포소방서(서장 박의승)는 지난 7일 오전 8시경 목포시 달동 소재 오피스텔에서 음식물 조리 중 화재가 발생했으나 스프링클러 설비가 정상작동하여 2~3여 분 만에 화재가 초기진압되어 대형사고를 막았다고 밝혔다.
스프링클러 설비는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8년부터 6층이상 아파트의 경우 모든 층에 설치해야하는 설치해야하는 소방시설이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화재 발생 시 스프링클러가 작동할 경우 96%의 경우에서 화재를 진압할 수 있었으며, 스프링클러 설비는 화재 발생 시 자동으로 물을 분사하여 불길을 진압하는 장치이다. 이는 화재가 아직 작아서 진압이 가능한 초기 단계에서 빠르게 대응하여 더 큰 화재로 번지는 것을 막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스프링클러 설비가 없는 노후 아파트의 경우 ▲세대별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비치 ▲세대 간 피난이 가능한 경량칸막이 등 피난통로 확보 ▲계단과 통로에 피난 상 장애가 되는 물건 적치 금지 ▲소방차 전용구역 확보 ▲공동주택 소방계획 수립 등이 중요하다.
박의승 서장은 “최근 아파트 화재 대피 중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이 많다”며“소방시설로 진화 가능한 초기화재 발생 시에는 무조건 대피보다는 집안에서 대기하는 등 살펴서 대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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