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 우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민 모두가 함께하며 건강과 활력을 높이는 ‘건강체조교실’을 운영한다.
건강체조교실은 우산동 주민이 주도해 선정한 마을복지건강계획 건강의제 사업이다. 지난해 첫 시행 후 주민 만족도가 매우 높아 올해 건강의제로 재선정됐다.
7일 수랑어린이공원에서 첫 교실을 연 우산동 지사협은 11월까지 소공원을 활용해 매주 화‧목요일(오후 1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체조 및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는 주 1회 진행했으나 올해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주 2회로 확대했다.
특히 지역 고립 위험 가구를 살피는 ‘1313 이웃지기’와 연계해 대상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건강상담도 할 예정이다.
구희숙 우산동 지사협 위원장은 “건강체조교실을 통해 땀 흘리는 재미는 물론 주변 이웃과 어울리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함께 움직이며 모두가 건강한 마을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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