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양시농업기술센터는 ‘2018년도 농산물·지역작물 소득조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농산물 소득조사’는 지역의 대표작물을 대상으로 지역별, 작목별 소득을 조사하고 분석해 농업경영을 진단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경영개선 연구·지도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시는 시설애호박, 착색단고추 등 5개 주요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가 14곳을 표본으로 선정해 조사를 추진해 왔다.
조사는 생산량과 수취가격, 종자비 등으로 이뤄졌으며, 평균 소득은 농가에서 작성한 경영기록장을 이용해 10a당 기준으로 수량과 총수입, 경영비, 노동시간 등을 분석했다.
소득조사 결과 10a당 연간 평균 소득액이 가장 높은 작목으로 시설애호박이 1천322만6천 원으로 나타났으며, 뒤를 이어 착색단고추 921만5천 원, 시설부추 336만5천 원, 수박반촉성 209만6천 원, 매실 89만8천 원 순으로 조사됐다.
전년에 비해 소득이 많이 오른 작목으로는 수박반촉성 16.3%, 시설애호박 13.3% 등 2개 작목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체 소득 감소율이 가장 큰 작목은 매실이 52%로 재배면적이 축소돼 생산량과 소득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허남일 식량작물팀장은 “이번 농산물 소득조사 결과를 토대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농가 영농지도와 기술 보급 등을 추진하겠다”며, “농가 소득을 높이고 경영비 절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 수립에 적극 활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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