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4~5등급 경유차와 노후건설기계 조기 폐차를 지원한다.
관련 예산 13억8,700만원을 확보한 영암군은, 3월27일까지 조기 폐차 지원금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영암군 환경기후과나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방문·등기로 할 수 있고, 온라인 ‘자동차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에서도 가능하다.
4~5등급 경유차와 노후건설기계 이외에도 올해부터는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부착 4등급 차량도 지원대상이다.
단, 정부지원금으로 DPF를 부착했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한 차량은 제외된다.
지원금 신청일 기준, 영암군에 6개월 이상 등록돼 있는 차량, 차주가 6개월 이상 소유하고 있는 총중량 3.5t 이상의 차량은 종합검사를 통과해야 신청할 수 있다. 지방세, 환경개선부담금, 세외수입을 체납한 자는 제외될 수 있다.
폐차 지원금은 보험개발원 산정 분기별 차량가액을 기준으로 차종·연식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1~2등급 무공해차를 새로 구입한 경우에는 추가 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
조기 폐차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영암군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과 쾌적한 공기질을 위해 관련 차량을 가진 주민의 적극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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