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해남군이 군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를 실시한다.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군민들이 수질 검사를 신청하면 담당 공무원이 해당가정을 방문해 수돗물의 안전 여부를 확인해 주게 된다.
수질검사 항목은 탁도·잔류염소·pH(수소이온농도)·철·구리·아연 등 기본 6개 항목이며, 필요시에는 망간, 색도, 경도 등 3개 항목에 대한 검사도 받을 수 있다.
가정의 수돗물을 직접 채수해 수질검사를 거쳐 검사결과는 우편으로 안내해 주게 된다. 채수 후 검사 결과를 받기까지 약 2주가 소요되며, 의뢰한 수질검사 기관에서 결과를 통보받은 후 해당 가정에 우편으로 통보한다.
광역 및 지방 상수도를 사용하는 군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희망하는 군민은 물사랑 누리집 또는 상하수도사업소로 신청하면 된다.
해남군은 수돗물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짐에 따라 분기마다 진행했던 광역배수지 수질검사 60항목을 매월 실시하는 등 상수도 수질 관리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안전하고 맑은 물 공급을 기본으로, 수돗물에 대한 군민들의 신뢰가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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