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부터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어플 ‘빼기’ 시스템 시작 |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보성군은 오는 3월 4일부터 대형폐기물 온라인 배출 어플 ‘빼기’ 시스템을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대형폐기물을 처리하려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구매한 뒤 폐기물에 부착해 배출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오는 3월부터 대형폐기물 온라인 배출시스템 ‘빼기’ 앱 시행으로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에서부터 수수료 결제까지 언제, 어디서든 24시간 인터넷(PC, 모바일)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대형폐기물 배출 희망자는 ‘빼기’에 접속해 성명, 연락처, 대형폐기물 정보 등을 입력하고 카드 결제 등을 통해 수수료를 납부하면 배출 신고가 완료된다.
신고 후 누리집(홈페이지)에서 발급된 신고필증이나 신고 내역을 작성한 종이를 대형폐기물에 부착해 배출 시간에 맞춰 기존 쓰레기 배출 장소에 배출하면 군에서 수거한다.
단, 실제 배출 품목과 다른 대형폐기물 품목으로 신고한 경우 불법투기로 간주해 수거되지 않을 수 있으며,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더불어, ‘빼기’ 앱에서 대형폐기물을 옮기는 데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을 위해 무거운 폐기물을 배출 장소까지 운반해 주는 ‘내려드림’ 서비스도 함께 지원한다.
보성군 관계자는 “군민 편의를 위한 대형폐기물 인터넷 배출 시스템에 대한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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