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은 19일부터 장흥읍을 제외한 9개 읍면 대표경로당에서 215명을 대상으로 주 5회 중식을 제공하는 경로식당 운영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군에서는 그동안 장흥읍 내에 집중되어 있던 경로식당을 전 읍면이 고루 수혜받는 급식체계를 구축하고자 장흥읍을 제외한 읍면 대표경로당에 대해 시설 및 비품을 정비했다.
사업 예산을 줄이기 위해 노인일자리사업을 연계하여 조리인력을 확보하여 2023년부터 경로식당을 운영했다.
경로식당 무료급식은 결식이 우려되는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는 복권기금 사업(기금 30%, 군비 70%)이다.
장흥군은 3개 수행기관(장흥종합사회복지관, 장흥군새마을회, 대한노인회장흥군지회)에서 예산 5억 6700만원, 사업량 450명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60세 이상 인구수 비율에 따라 읍면별 사업량을 배정(최소14명~최대33명)했으며, 각 읍면에서 신청받아 우선순위에 의거 대상자를 선발했고 사업은 대한노인회장흥군지회에 위탁 운영한다.
김정오 대한노인회장흥군지회장은 “장흥군 및 각 읍면 노인회의 협조로 지난 한해동안 운영체제가 정착이 되어 대표 경로당 내 무료식사 제공에 대한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건강한 경로식당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어르신들이 활발히 교류하고 활력 넘치는 노년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차별된 복지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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