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해남군은 관내 모든 다목적 인양기에 대한 안전보험을 전액 군비로 지원한다.
해남군 다목적 인양기 보험지원은 2022년부터 전국 최초로 실시하고 있다.
다목적 인양기는 어항에서 수산물을 인양하거나 양식업 등에 사용되는 어업용 기자재와 태풍에 대비한 어선을 인양하는 등 어업 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된다.
보험은 인양기 사용시 발생한 대인·대물사고의 피해자에 대한 배상책임보험과 인양기 사용자의 상해사고 발생시 보상받을 수 있는 상해보험을 보장하고 있다.
배상책임보험은 인양기 사용시 발생한 사고에 대하여 인양기 1대 기준 사고당 최대 2억원을 지원하며, 상해보험은 상해사망, 상해후유장애, 상해수술비, 골절진단금에 대해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해남군은 올해 인양기 사용자로 등록된 어업인 모두가 보장받을 수 있도록 관내 인양기 총 140대, 인양기 사용자 총 664명에 대하여 보험 가입을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다목적 인양기 보험 지원을 통해 어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양기 사고로부터 어업인을 보호하고, 안전하게 어업에 종사할 수 있는 여건이 되길 바란다”며“다목적 인양기 사용시 어업인의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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