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시장 정현복)는 발병위험이 높은 고연령자들을 대상으로 결핵검진 및 홍보에 적극 나섰다. 이에 광양시보건소는 건강증진센터팀과 연계해 결핵전파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하여 지난 1월 29일 진월면 다목적회관에서 노인건강증진프로그램 운동교실에 참여하는 60세이상 어르신 35명을 대상으로 결핵검진홍보 및 객담검사를 실시했다.
이날 결핵조기 발견을 위한 검사안내, 결핵감염예방을 위한 기침에티켓 준수 등에 대한 내용을 교육하고 객담검사를 위한 객담통 배부, 홍보 리플릿 및 홍보용품 배부 등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결핵균은 우리 몸에 감염되었더라도 체내 면역체계에 의해 활동을 하지 못하는 잠복결핵감염상태로 존재하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결핵균이 활동하여 결핵으로 발병함에 따라, 면역력이 약한 노년층은 결핵 고위험군에 속하여 이번 노인건강증진프로그램 운동교실에 참여한 이들에겐 적절하고 필요한 교육이 되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나와 내 가족, 이웃의 건강을 위해 기침예절을 지키고 2~3주 이상 기침이 계속될 때에는 보건소를 방문하여 무료 결핵검진(X-Ray, 객담검사)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기타 결핵에 대한 상담과 문의는 광양시보건소 결핵실(☎ 797 4034)로 문의하면 정밀검진 등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KJA뉴스통신/박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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