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은 20일 2024년‘보건의료심의위원회’심의를 거쳐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2차년도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역보건법에 따라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4년마다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은‘다 함께 누리는 건강백세 장흥’이라는 비전에 따라 추진한다.
▲보건의료서비스 건강안정망 구축 ▲100세 시대 대응 통합보건 서비스 강화 ▲전인적 건강증진 서비스 제공을 주요 전략과제로 선정하여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다.
참석 위원들은 2023년 감염병관리 우수기관 선정 및 치매예방관리 우수기관 선정 등 1차년도 사업 성과에 대해 격려했다.
더불어 치매환자와 가족에 대한 프로그램 운영과 자살 예방을 위한 노력, 군민의 건강생활실천 향상을 위한 걷기프로그램 활성화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2차년도인 2024년에는 보건진료소와 연계한 마을 걷기지도자 양성 프로그램을 추진하여‘걷기실천율’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치매쉼터 및 가족교실을 운영해 치매환자와 그 가족까지 안심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치매통합관리 서비스제공’과 정신건강복지서비스도 확대한다.
또한, 만성질환예방관리 사업을 의료취약지역 및 직장인 대상으로 확대 추진하여 예방적 건강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등 지역주민의 건강격차를 줄이고, 출산장려시책 홍보 확대 및 행복양육 지원을 통해 출산친화적 분위기조성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한다.
박옥란 장흥군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신종감염병 확산, 저출산과 고령화 등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에 대응하고 지역주민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군민 건강증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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