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주 남구 방림2동과 봉선1동, 효덕동 행정복지센터가 광주시 주관으로 진행된 ‘2018년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우수사례 발굴대회’에서 분야별 우수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
9일 남구에 따르면 광주시는 다양화된 복지문제 해결 및 위기가정 적기 지원 등을 위해 광주지역 5개 자치구 동주민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복지서비스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평가 대상은 지난 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각 동주민센터에서 추진한 각종 사업이었으며, 통합사례 관리 분야를 비롯해 민관협력 분야, 찾아가는 복지상담 분야 등 3개 분야로 나눠 심사가 진행됐다.
이번 평가에서 남구는 통합사례 관리 분야에서 방림2동 행정복지센터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민관협력과 찾아가는 복지상담 분야에서는 각각 봉선1동과 효덕동 행정복지센터가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방림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통합사례 관리 대상자를 선정해 주1회 방문 및 전화 상담을 진행해 해당 세대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LH 매입임대 및 전세임대 주택 신청을 유도해 주거 안정화에 힘쓴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사회단체와 연계를 통한 사랑의 도시락을 주5회 지원하고, 보건소 방문간호사를 파견해 무분별한 약물 복용 차단 및 건강관리를 체크해 수혜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봉선1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우리동네 이웃돌봄 봉사단을 조별로 편성, 조별 단체 카톡방을 운영하며 돌봄을 필요로 하는 이웃세대의 방문 날짜 및 생필품 등 필요 물품을 파악해 안정적으로 제공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또 수혜 대상자와 복지 매니저를 일대 일로 매칭해 연중 운영함으로써 실시간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해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효덕동 행정복지센터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을 주민들이 발굴·추천하는 돌봄이웃 희망엽서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해 우수기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돌봄이웃 희망엽서 사업을 통해 총 35세대의 취약계층 주민들이 이웃의 추천으로 각종 복지서비스 혜택을 받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동별 차별화된 맞춤형 복지정책 추진으로 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살아가고,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도 높이도록 하겠다. 또한 그늘진 사각지대를 조기 발굴해 후원자 연결 및 물품 지원으로 위기 상황을 해소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우리 이웃들에게 최상의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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