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보성군은 산림자원 가치를 증진하고 재해 및 기후변화 대응력을 강화하고자 올해 총 14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보성군은 2023년부터 사전설계를 시작으로 사방댐 3개소, 계류보전 2개소, 산지사방 2개소를 우기 전 완료해 군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사방사업은 토양침식이 발생해 집중호우 시 토사 유실이 우려되는 황폐지를 복구하거나, 산지의 붕괴, 토석·나무 등의 유출 등을 방지 또는 예방하기 위해 사방댐 등의 산림재해 예방 구조물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계류보전사업은 계곡의 종단기울기를 완화해 계곡물의 속도를 줄여주고 바닥 침식을 막는 사업이다.
보성군은 기존 사방시설에 대해 외관 점검(64개소), 정밀 점검(4개소), 안전진단(2개소)을 실시하고 균열, 누수 등 특이 사항을 점검해 문제가 있는 사방시설은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우기 전 보수를 완료할 계획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매년 생활권 주변 산사태 취약지역에 사방사업을 집중 추진하고 사방시설 관리에 철저를 기해 산림 재해로부터 군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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