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아이디어로 만드는 참여-자치-포용 3박자 순천형 도시재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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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 순천시 도시재생 주민아이디어 페스티벌 행사가 지난 6일, 영동1번지 생활문화센터에서 8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주민아이디어 페스티벌’은 주민들의 생각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주민들이 삼삼오오 동아리를 만들어 ‘도시재생’과 ‘우리 동네’를 주제로 함께 생각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날 행사에는 18개 주민동아리 대표들이 각각 발표자로 나서 다양한 도시재생 아이디어와 주민 공동체사업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지난 2일 개최한 주민아이디어학교를 시작으로 그 동안 18개의 주민동아리가 만들어져 한 달여간 토론과 학습한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주민 아이디어 선정은 참가자 현장투표를 통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이 정해졌다. 대상에는 장천동 상가모임에서 제안한 ‘터미널 주변 상가활성화 및 특화 먹거리’, 최우수상에는 장명석등팀이 제안한 ‘재활용과 새활용’등이 선정됐다. 특히 주민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는 교통·환경·경제문제 뿐만 아니라 주민소통·돌봄·복지문제를 포괄하는 다양한 영역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적극적 참여와 자치적·포용적 마인드가 돋보인 행사였다. 참여-자치-포용의 3박자로 자치분권형 도시재생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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