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양시는 지적도상 여러 필지로 관리되고 있는 공공용지에 대한 토지합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도로나 하천정비 등 각종 사업들이 완료됐으나 기존에 남아있는 전, 답, 임야 등으로 되어 있는 지목을 실제 이용 상황에 맞게 바로잡아 국·공유지 및 지적공부 관리의 효율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올해 진상, 진월면 주요도로 등 2천3백여 필지 정리를 시작으로 오는 2021년까지 공간정보시스템을 활용해 관내 공공용지 8천여 필지를 대상으로 공공용지 토지합병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해당 지역의 전수조사를 실시한 후 재산관리관의 협의를 거쳐 지적공부 정리가 완료되면 관할등기소에 전량 등기촉탁을 의뢰할 예정이다.
허병 민원지적과장은 “이번 공공용지의 토지합병을 통해 공부상 지목과 실제 지목 일치시켜 민원인들이 신속하고 정확한 자료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며, “동일용도의 토지합병으로 재산권 행사가 용이하고, 국·공유재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행정신뢰도가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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