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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18년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 개최
옥룡면 추산리 백계산 일원, 기관·단체, 주민 등 100여 명 참여
기사입력  2018/11/09 [11:44] 최종편집    이철훈 기자
    2018년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 개최
[KJA뉴스통신] 광양시는 오는 14일 오후 2시 옥룡면 추산리 백계산 일원에서 ‘2018년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림관련 유관기관과 단체,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3월 올해 첫 나무심기 행사 때 식재된 동백나무를 포함해 총 1천여 주에 비료주기와 덩굴제거작업 등을 통해 생육환경을 개선한다.

또 사전행사로 가을철 산불방지를 위한 산불진화대의 산불예방 홍보 활동도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가 진행되는 백계산 일원은 천년의 역사가 살아 있는 옥룡사지 동백 숲이 자리 잡고 있는 곳으로 봄이면 동백꽃이 꽃망울을 터트리며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이 일대를 국내 최대 동백 군락지로 조성하고 있으며, 동백자원을 활용한 6차산업과 더불어 인근 백운산자연휴양림, 식물생태숲, 치유의숲, 목재문화체험장, 도선국사마을 등과 연계한 산림생태 관광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서희원 산림소득과장은 “나무를 많이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심은 나무가 죽지 않고 잘 자라서 건강한 숲을 이루고 더 나아가 건전한 산림자원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관심과 애정을 쏟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숲가꾸기 세부사업별 시기에 맞춰 풀베기와 덩굴제거, 어린나무 가꾸기, 솎아베기 등 숲가꾸기 사업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산주들의 각별한 관심과 동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그 밖에 숲 가꾸기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산림소득과 산림조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광양시는 매년 11월 한 달을 ‘숲가꾸기 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봄철에 식재한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보살피고, 녹화된 산림을 보다 품격 있고 가치 있는 산림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집중 관리와 숲가꾸기 체험 행사 등을 통해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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