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신동익 주오스트리아대사관 겸 주빈대표부 대사가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중인 제51차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기구 준비위원회 총회에서 지난 8일 184개 서명국들간 컨센서스로 2019년 준비위원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CTBTO 준비위원회 의장은 2019년 임기 중 CTBTO 임시기술사무국과 협력하여 준비위원회 총회 주재, CTBTO의 효과적인 핵실험 탐지·검증체제 구축 지원 CTBT에 대한 인식제고 및 발효촉진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금번 신 대사의 의장 선출로 우리나라는 1999년 이후 20년만에 의장직을 다시 수임하게 되었으며, 북핵문제의 직접적인 당사국으로서 CTBTO 의사결정과정 주재를 통해 국제 핵 비확산 체제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과거 6번의 북한 핵실험시 이를 신속하게 탐지하여 국제적인 신뢰를 받아온 CTBTO와 함께 핵실험 없는 세상을 구현하기 위한 CTBT 보편화에도 긍정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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