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가 13일부터 어르신의 신체활동 증진을 위한 ‘으라차차 건강태권도 교실’을 운영한다.
건강태권도 교실은 지난 2022년 광주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실버태권도’ 교실을 내실화한 것이다. 참여 어르신들의 요청에 따라 올해 ‘건강태권도 교실’로 명칭을 변경했다.
어르신의 높은 건강 욕구를 반영해 체계적으로 신체 활력과 건강 증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13일부터 12월까지 더불어락 노인복지관(운남권), 행복나루 노인복지관(송정권), 첨단종합사회복지관(첨단권) 3곳에서 매주 2회 운영한다.
광산구태권도협회와 협력해 태권도 품새 교육, 유연성·근력강화 운동, 유산소 운동 등을 진행한다.
혈압, 혈당, 체성분 등 측정 서비스를 통해 프로그램 전·후 참여자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더욱 즐겁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내실화한 건강태권도 교실이 태권도를 배우며 몸을 움직이고, 땀을 흘리며 관계도 넓히는 어르신들의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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