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주광역시는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1층 시민숲 내 북카페를 새롭게 단장하고 있다.
북카페는 원형식 서가로 2000여 권의 도서를 비치하고 시민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광주시는 비치 도서 중 이용률이 낮은 도서를 그림책, 동화, 소설, 인문·교양서 등의 스테디셀러와 신간 도서로 교체하고, 앞으로도 계속 신간도서를 구입할 계획이다.
또한, 열린 청사를 활용한 이색적인 독서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9일 오후 3시30분 대한독서문화예술협회 김미경 강사를 초빙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그림책 ‘숲 속에서’를 읽고 손수건 돌리기, 남대문놀이 등 책 속에 등장하는 몸놀이를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시청은 모든 시민에게 열려 있는 공간으로 민원업무 처리뿐만 아니라 장난감을 빌려가고 시청 앞 정원을 산책하고 자전거도 탈 수 있는 쉼터다”며 “시청을 찾은 시민들이 책 한권 읽고 독서의 즐거움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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