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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교육 마을공동체, 지자체와 동행한다
제2차 포럼, 지자체와 함께 학생들의 꿈을 키워 나아가다
기사입력  2018/11/08 [16:25]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KJA뉴스통신] 교육부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과 함께 8일 오후 3시부터 연세세브란스빌딩 대회의실에서 미래 교육의 새로운 발판을 마련하는 소통과 기회의 장을 열기 위해 ‘제2회 진로교육 마을공동체 포럼’을 개최했다.

진로교육 마을공동체는 학교의 경계를 넘어 지역과 함께 학생의 꿈을 키우는 교육공동체를 실현하는 것으로, 이번 포럼에서는"지자체 중심 진로교육 마을공동체의 구체적 사례와 적용 방안"에 대해 네 명의 발제자가 각자의 주제로 발표했고, 이어서 지자체, 교육계, 학계, 학부모 등 유관기관 및 현장 전문가로 이루어진 전문가 패널과 참가자의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네 명의 대표 발제자의 주요 발표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기조 발제자로 나선 양병찬 교수는 진로교육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관련하여 지자체의 역할과 향후 정책방향을 제안했고, 이은경 실장은 광명시 마을교육공동체 실천 사례와 진로교육의 연계성을 찾아,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협력적 거버넌스를 제시했고, 김태옥 팀장은 홍성형 마을학교 운영 사례에서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인 마을학교 운영 정착을 위한 방안을 제안했고, 김지선 과장은 ‘마을 전체가 직업 체험처로 되는 꿈’이란 주제로 천천일상 추진단 운영에 대해 소개하며, 민·관·학 협력을 통한 진로체험 추진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지자체, 교육계, 학계, 학부모 등 현장 전문가들이 참여한 패널 토의·토론에서는, 최순옥 담당관은 청소년 진로를 탐색하는 과정에서 지역사회가 지원해야 하고 마을공동체가 그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장봉수 과장은 ‘학교와 지역 주민이 협력하여 삶과 연결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유휴공간을 개방하여 마을교육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의 필요성에 대하여 발표했다.

유영주 장학사는 민·관 주도형 마을공동체 운영 사례를 비교·분석하고 참여 주체 간의 역할 정립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조윤정 팀장은 ‘지역사회 학습장’ 구축을 통해 미래인재의 진로교육은 학교만의 몫이 아닌 지역사회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혜진 대표는 학부모 입장에서 학생 맞춤형 활동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민·관·학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것을 제안했다.

이렇게 각 패널들의 다양한 의견과 함께 참가자들과 진로교육 마을공동체 구축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교육부 최은옥 평생미래교육국장은 “이번 포럼은 지역사회 내 우리 아이들의 진로교육을 위해 구축한 마을교육공동체에서 지자체의 역할과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라면서, “발표된 여러 내용들과 현장의 의견을 토대로 학생들의 진로설계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진로교육 마을공동체를 실현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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