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주광역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도 전국 재난상황관리훈련 분기별 평가’에서 2분기와 3분기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돼 2회에 걸쳐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들어 2회 이상 우수기관은 17개 특·광역시 중 광주시와 경기도 등 2개 기관이다.
재난상황관리훈련은 행정안전부가 올해를 ‘신속 정확한 재난상황 보고체계 확립의 해’로 정하고 추진하는 핵심사업 중 하나다.
지자체가 재난 발생에 대비해 초동 대응하고, 신속·정확하게 상황보고를 하는 등 평시 상황관리체계 훈련으로, 재난상황보고훈련과 긴급재난문자 발송훈련 등 두 가지 유형으로 실시된다.
재난상황보고훈련평가는 훈련목표시간 달성률 80%, 자체훈련 10%, 자체교육훈련 10%이며, 긴급재난문자훈련평가는 총10점으로 신속성 3점, 적정성 5점, 자체훈련 실적 2점이다.
훈련평가는 매월 실시하되, 3개월 평가를 종합해 분기별 평가 순위를 정한다.
광주시는 재난상황보고훈련과 긴급재난문자훈련에서 모두 타 지자체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광주시는 이번 평가를 대비해 시 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5개 자치구와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주·야간 불시 메시지를 수시 발송해 숙달훈련을 하는 한편, 훈련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한 경우 원인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지속적인 자체 훈련을 강도 높게 실시했다.
정종제 행정부시장은 “실제 재난상황에 대비해 신속 정확한 재난상황보고는 재난을 조기 진화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중요한 훈련이다”며 “올해 2회 연속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신속 정확한 재난상황관리훈련에 보다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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