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환경오염물질 배출에 대한 철저한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는 연휴 기간 동안 행정기관의 관리·감독이 소홀한 틈을 이용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불법 배출과 한파에 따른 동파로 인한 환경오염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에 군은 환경오염행위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환경관리 취약업소 16개소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단속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1단계-사전홍보 및 계도와 기획단속 ▲2단계-설 연휴(2.18.~20.) 상황실 운영 및 취약지역 순찰 강화 ▲3단계-시설복구 및 기술지원 등 단계별로 추진할 방침이다.
단속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계도하고, 폐수 무단방류 등 고의‧상습적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관련법령에 의한 고발 및 행정처분 등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해당 업소에서는 방지시설의 안전여부를 점검하는 등 사전 보수에 힘써 줄 것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감시활동을 통한 오염행위 사전 차단으로 친환경 녹색 장성의 이미지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휴 기간에 환경오염행위를 발견 시 군청 상황실(☎ 061-390-7222) 또는 환경오염 신고전화(☎ 국번없이 128) 로 신고하면 된다.
KJA뉴스통신/구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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