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산구의회 경제복지위원회가 2일 ‘1913송정역시장’ 활성화를 위해 야시장 개장 방안을 모색하고자 상인들과 머리를 맞댔다.
이날 간담회는 공병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1913송정역시장 상인회와 광산구의원, 관계 공무원 등 15명이 함께했다.
먼저 공병철 의원이 인사말을 통해 “경제불황 속 전통시장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먹거리만으로 난관을 타개하기 어렵다”며 “새로운 변화를 견인할 방안으로 ‘야시장 운영’에 대해 현실적으로 검토하고자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참석한 상인들은 “현재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침체에 따른 자구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공감한다”며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야시장을 통해 외부 사업자들도 판매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시장의 트렌드를 갖추고, 지역 특산품 판매장을 활용하는 등 경쟁력을 강화할 방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 의원은 “전통시장이 시대의 요구를 반영해 살아남기 위해서는 문화와 예술 등 여러 요소와 결합하여 관광객 유치, 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도 함께 기대할 수 있어야 한다”며 “행·재정적 지원과 제도 정비 등 1913송정역시장의 야시장이 열릴 수 있는 실질적인 후속 단계들을 밟아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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