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부가가치 끌어올릴 농식품가공 인력 양성에 박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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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 광양시가 농산물 부가가치를 끌어올릴 농식품가공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6일 농업인교육관에서 농식품가공 창업 교육 수료생,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식품가공 창업교육 심화반 제2기 교육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식품가공 창업 교육 심화반은 가공교육 기초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조청·건조가공, 착즙·잼가공 등 각 분야별 가공기술을 농산물가공센터의 장비를 활용해 학습하는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날 수료식에서 지난 8월 28일부터 6일까지 10회에 걸쳐 진행된 심화반 2기 전체 28명의 교육생 중 20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농식품가공 창업교육 기초반과 심화반을 모두 이수한 수료생들은 광양시농산물가공센터 이용이 가능해지며, 광양농부영농조합법인의 조합원으로 들어갈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정상범 농산물마케팅과장은 “시는 2017년 농식품가공 창업 교육 심화반 1기 교육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수료생 28명을 배출했다”며, “교육 수료생들이 광양농산물가공센터에 있는 고가의 장비들을 적극 활용해 기계투자 부담을 해소하고, 새로운 농가 소득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중소농가의 소규모 가공창업 등의 종합적인 지원을 위해 지난해 11월 400㎡ 규모의 45종의 설비시설을 갖춘 농산물가공센터를 준공했으며, 기초교육과 심화교육을 수료한 농가가 농·식품가공 창업교육을 통해 가공기술을 습득하고, 새로운 농·식품 상품개발을 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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