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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예비 수의사, 동물위생시험소서 실습
지역 인재 학습 이해도 높이고 현장 감각 익히도록 하기 위해 실시
기사입력  2018/11/08 [11:46]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전라남도
[KJA뉴스통신]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지역 축산 발전을 책임질 전남대학교 수의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6일 현장 실습교육을 했다.

이번 현장 실습은 전남대 수의과대학 본과 3학년 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동물 방역과 축산물 위생 2개 분야로 나눠 이뤄졌다. 동물위생시험소 담당자와 함께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을 진행,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실습 주제를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등 주요 가축전염병 진단법과 계란 살충제 검사, 축산물 가공품 미생물 검사 등 수의 분야 최신 관심 내용을 직접 체험토록 해 학습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에 대한 친근감을 갖도록 했다.

실습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에서 이론으로만 접하던 검사법과 최첨단 검사장비 등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체험하는 좋은 경험이었다”며 “앞으로 진로 결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만족감을 보였다.

정지영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수의과 대학생들이 지역 인재로 거듭나도록 앞으로도 내실 있는 현장 교육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많은 후배 수의사들이 공직 분야에 지원해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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