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이 30일 영암도서관에서 ‘책 읽는 영암, 2024 올해의 책 선포식’을 열었다.
이날 선포식은 영암여고 학생과 영암문인협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2024년 영암군 올해의 책은 지난해 영암군민 후보 도서 추천, 온·오프라인 군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영암군 올해의 책은 어린이 분야 김혜정 작가의 '열세살의 걷기클럽', 청소년 분야 김혜정 작가의 '다행히 괜찮은 어른이 됐습니다', 문학 분야 한강 작가의 '작별하지 않는다', 비문학 분야 김혜남 작가의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4권이다.
책 선포식에 이어 어린이·청소년 분야 선정 도서 저자인 김혜정 작가와 만남의 시간도 열렸다.
영암군 관계자는 “2024 올해의 책 선포식으로 ‘책으로 하나되는 인문 도시 영암’의 문을 열었다. 정기 인문학 강좌, 인문주간 행사 등으로 책과 사람, 사람과 사람이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문화를 가꾸겠다”고 전했다.
|